태그 : 2009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일주일에 5일, 1시부터 6시까지.(4)2009.11.06
- I swear.(0)2009.09.12
- 연애공화국의 언니들에게.(6)2009.06.26
- 生死一如.(4)2009.05.28
- too proud to live.(6)2009.05.23
- 해거름.(2)2009.04.03
- 當愛已成往事(14)2009.04.02
- 산책길(2)2009.04.02
- 그대의 뒷모습(2)2009.04.01
- 내가 사랑한 목소리, Darren Hayes (4)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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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 2009/11/06 22:58
내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시기가 시기인지라 유리 곳곳에 붙어 있는 종이들.
색연필로 손글씨 쓰는 것, 좋아한다.
바로 위에 시계가 있어 아이들이 자의든, 타의든 하루에도 몇번은 쳐다 보게 되는 1000조각짜리 영어판 세계지도 퍼즐 액자.
새로 들어온 아이가 '이거 누가 맞춘 거냐'고 물어보면, 애들은 나...
거의 유일하지. 나를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붙잡아 둔 존재는.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이 삐뚤어진 집착이라고 하던 친구 말을, 그런 나를 이상하게 보던 내 또래 소녀들을,
10여년이 지난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말야, 그때 나는 그럴 수 밖에 없었어. 꽤 오랜 시간동안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
- think
- 2009/06/26 01:47
살짝 독하게 마음 먹고 약 4개월 만에 신생아 셋 정도를 몸에서 덜어냈더니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요즘 연애하냐?' 아니면 '선 볼래?'다. 아무리 이 나라가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으면 사람 대접 못받는 연애공화국이라지만 이건 좀. (이보세요들, 지금 이 정도 몸으로 20대 내내 살았거든요. 내가 내 몸 무거워서 시작한 일인데 그렇게 오해하시면 대...
2009.5.28 경주 불국사 극락전 (누르면 커지는 사진!)늦은 5월의 불국사는, 특히 극락전 앞은 수학여행을 온 철없는 초등학생들과 가이드를 따라 다니는 일본인 관광객들, 옷차림부터 다른, 분향소를 찾아 온 조문객이 뒤섞인, 난장판이었다. 안쪽은 숨소리조차 거슬릴 정도로 죽음처럼 깊은 침묵이 흐르고, 바깥쪽은 우리네 삶처럼 쓸데없는 말과 행동이 넘쳐...
- think
- 2009/05/23 14:51
낮 12시 즈음,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가 받은 전화 한통,
담담한 어투로 전해주는 소식을 듣자마자 잠이 확 달아났다.
'pride' 그 자체인 사람이구나, 라고 했더니 소식을 전해준 친구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했다.
수많은 생각이 스친다. 여기에 조금만 기록해둔다.
언제나...
퇴근길에 산책하면서 일부러 어둡게 찍은 벚꽃. (ISO 200, 노출시간 줄임)아직 어두워지지 않은 하늘에 반달 하나,검은선 두줄은 전선이다.
좋은 노래 한번 망쳐봤다.
오랜만에 소리 내어보니 참 오래 쉬었다 싶더라.
음정이 괜찮다 싶으면 발음이 마음에 안 들고,
발음이 마음에 든다 싶으면 음정이 엉망이라
부르고 지우고를 6번 반복한 끝에 얻은 버전.
(사실 이것도 별로 마음에 안 든다만 더 이상은...)
...
매일 산책하는 길. 울타리 너머엔 초등학교가 있다. 살짝 '꽃싸움' 그림 생각나는 게 흠이다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목련은 지기 시작한다.구질구질한 나와는 달리,떠나야 할 때, 말없이 떠나는 아름다운 꽃들. + April, 2009.*해마다 4월 1일에는, 아주 잠시라도 '반드시' 비가 내린 것 같다.비에...
예전에는 언제 벚꽃이 피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이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마음이 아릿해진다.
다른 것에 몰두하다가도 으레 그래야 하는 양, 그에게로 돌아온다.
가끔, 그날 만났던 사람을 먼저 보내는 때가 있다.
아니면, 먼저 가는 척 걸음을 옮기다 슬며시 돌아서 그 사람의 뒷모습을 한참 지켜보거나.
내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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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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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ren의 'Insatiable' 해석 가사의 패러디.
(상상력, 묘사력이 약한 나를 도와 시각적으로 풍부한 글을 만들어준 친구, 고마워.)
글이 왜 이 따위냐 묻지 마시길. 원래 가사는 더 야하니까. 흐흐.
가사보다 더 야한 멜로디를 5분 만에 떠올렸다는 이분이 바로, 나를 '목소리' 오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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